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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짜라(유가사)에 대한 이해

요가짜라(유가사)에 대한 이해



나의 이 몸은 물질로 이루어졌고 사대(四大)로 이루어 졌다.
부모님께서 낳아주시고 음식을 먹여 길러 주셨다.
이 몸(kāya)은 무상 하고, 스러져 가며, 파괴되고, 죽으면 각각의 요소로 흩어진다.
나의 식은 이것에 의존(sita)하고, 이것과 관련된 것(paţibaddhana) 이다

사람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듯이, 육체에 의해 마음이 일어난다.
사람에 의해 배가 바다를 항해하듯이, 마음에 의해 육체가 생긴다.
사람과 배가 하나가 되어 서로 의존해 바다를 항해하듯이, 마음과 육체는 서로 의지한다.


이와 같이 요가짜라는 몸과 마음(아뢰야식, ālaya-vijῇana)의 생리, 유기적 결합 관계를 바탕으로 수행 하였으며, ekayogakşema(안액동일, 安厄同一)라는 용어로 그들의 행법의 원리를 논구하였다.
유가사들은 yogakşema(成樂, 安穩, 涅槃)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 하였으며, 이 의미를 정신적 성공, 즉 nirvāņa(열반)와 같은 뜻으로 사용 하였다.


安厄同一 (안액동일)?
안액동일(ekayogakşema)은 정신과 육체의 생리적(유기적) 결합관계를 나타내는 용어로, 요가짜라(유가사)의 수행은 몸과 마음을 이원화 하여 수행 한 것이 아니고, 둘을 요가 하는 것이 행법의 요체임을 알 수 있는 용어다. 나아가 이 의미는 액(厄)과 안(安)의 요가(yoga)됨, 즉 고통과 고난의 삶으로부터 열반의 안락으로의 요가 함을 뜻하기도 하는 것이다.


대승적 관점에서는 이미 지금 여기 고와 낙이 요가(yoga)되 있기에 어느 곳에 락처(樂處)를 두느냐에 따라, 고해의 삶 일수도, 찰라 찰라 매일, 매임 없는 삶 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Buddha의 가르침은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중도적 삶이야 말로 항상 아름다운 삶 (常樂我定)이라고 강조하시었으며, 그 가르침의 요체를 요가수행을 통해 실천한 이들이 유가사(Yogācāra) 이었다.

yoga에 의해 얻어지는 평안. 안온(kşema)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yogakşema를 즐겨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용어를 사용해서 정신과 육체의 상응관계를 나타낸 점이 중요하다.
얼핏 보면 유식사상은 마음만을 중시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구체적인 요가의 실천에서는 육체의 존재방식이 상당히 고려되기 때문이다.


안액동일의 의미는 아뢰야식으로부터 육체가 생기고, 동시에 육체는 아뢰야식의 인식 대상이라는 뜻이다.
그들은 정신과 육체의 생리적 (유기적) 결합관계를 의미하는 안액동일 (ekayogakşema)의 의미를 분명히 요달 하며, 육체와 아뢰야식의 관계를 요가실천 수행을 통해 체득해갔다.


결론적으로 유가행파는 마음을 요가실천 수행과 쌍수로 닦으며, 정신과 육체 두 영역에 걸쳐 자유(經安, praśrabdhi)와 평안(安隱, kşema)을 획득 했던 것이다.


안액[위]동일 심신

- 상호 생리적 유기적인 결합관계 -


사람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 하듯이,
육체에 의해 마음이 일어난다.


사람에 의해 배가 바다를 항해 하듯이,

마음에 의해 육체가 생긴다.


사람과 배가 하나가 되어 서로 의존해 바다를 항해 하듯이,

마음과 육체는 서로 의지한다.


인간은 바다를 항해할 때 배를 의지하듯,

마음은 육체를 의지해서 생겨난다.


보트는 인간을 의지해서 바다를 항해하듯,

몸은 마음을 의지하여 일어난다.


보트와 인간이 서로 의지하여 항해하듯,

마음과 몸은 서로 의존한다.


The visuddhimagga (XⅤⅢ,34)